대전 동구 효동 행정복지센터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24일 가오중학교 인근 보도를 꽃길로 조성하는 활동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관협력을 통해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고자 마련됐으며 가오중학교 인근 400 ~ 500미터 길 양쪽으로 채송화, 백일홍 등의 꽃을 심은 화분 50여 개를 배치했다.

효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산내동 동구아름다운복지관과 함께 민관 협력 활성화를 목표로 여러 가지 협력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강성자 위원장은 “등하굣길 학생들과 인근 주민 분들이 이 길을 걸으며 조금이나마 행복함을 느낀다면 회원들과 함께 언제 어디서라도 땀 흘릴 준비가 되어있다”고 말했다.

조영철 동장은 “아름다운 마을 만들기에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필요한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