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천안을 당원협의회는 지난 22일 성정동 축구센터에서 여성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이날 발대식에는 이명수(아산갑)·심재철(안양동안구을)·전희경(비례) 국회의원, 이창수 충남도당위원장, 신진영 천안을 당협위원장, 박경귀 아산을 당협위원장, 정도희 천안시의회 부의장, 조순희 충남도당 여성위원장, 정인자 천안을 여성위원장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신 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정치경험이 없는 정인자 여성위원장을 선임해 주위에서 걱정도 많았지만 정 위원장은 특유의 미소와 겸손, 열정으로 굳건한 여성위원회를 구성했다"며 "할 수 있다는 열정과 집념이 낳은 결과이고, 앞으로 여성위원회가 대한민국 최고 여성조직이 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심 의원은 축사에서 "여성당원들의 분위기를 보니 사기가 높아 예감이 좋다. 천안을 여성위원회는 반드시 승리하는 조직이 될 것"이라고 말했고, 이 위원장은 "당 조직의 여성위원회는 가장 중요한 조직이고 당원들을 선도하는 역할을 한다"며 축하 꽃다발을 전달했다.

정 위원장은 "여성위원회를 만드는 과정에서 어려움도 많았지만 당원의 참여와 협력 덕분에 오늘 발대식을 열 수 있었다"며 "당원과 소통하고 힘을 하나로 모아 내년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는 여성위원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발대식에 이어 전 의원은 '자유민주주의와 대한민국의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