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망찬 마을 만들기 위해 어린이 직접 나서

대덕구 비래동에 소재한 행복색채어린이집은 지난 18일 무지개 희망마을 비래동 가꾸기 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원내 어린이 30명은 자연지킴이, 안전지킴이, 효지킴이 3개의 실천과제 피켓을 들고 길거리와 공공시설을 다니며 캠페인을 전개했다. 

자연지킴이들은 자연을 지키기 위해 쓰레기를 줍고, 안전지킴이는 안전띠를 착용하고 신호를 준수하라는 홍보를 진행했다.

특히, 효지킴이들은 지역 어르신들에게 ‘효도는 사랑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요쿠르트를 직접 전달하며 효를 실천했다.
  
최정선 원장은 “비래동 꿈나무들이 비래동을 아름답게 가꾸는데 이바지하면서 동시에 책임감을 일깨워주고 싶었다"고 말했다.  

육명렬 비래동장은 “행복색채어린이집의 어린이들 덕분에 비래동이 더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마을이 될 것 같고, 아이들을 보면서 우리 어른들도 더욱 경각심을 갖고 안전과 자연 그리고 효를 위해 실천할 것 같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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