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체도로 93m 구간 개통…주민안전 확보·물류기능 개선 기대

21일 세종시가 전의면 관정리 홍성빌라 진출입로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개통했다.
21일 세종시가 전의면 관정리 홍성빌라 진출입로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개통했다.

세종시가 전의면 관정리 홍성빌라 진출입로 개선사업을 마무리하고 지난 21일 개통했다.

시에 따르면, 전의면 관정리 거주하는 홍성빌라에 거주하는 80여 가구의 주민들은 진출입로가 전의산단교차로와 인접해 있어 진입을 위해서는 장거리를 우회해야 하는 어려움을 겪어왔다.

특히 산단로로 진입한 직후 홍성빌라로 진입을 유도하는 중앙선 절선이나 별도의 신호체계가 없어, 교통사고 위험을 감수하고 중앙선을 불법 횡단하는 사례가 자주 발생해왔다.

이에 시는 총 2억 5,000만 원의 예산을 들여 지난 2월부터 전의산단 진출입로 유휴지를 활용해 연장 93m, 폭원 7m의 부체도로 개설 사업을 추진, 최근 사업을 완료했다.

시는 이번 사업으로 전의산업단지 입주기업의 대형차량 통행에 따른 지역주민 진출입로 위험요인이 해소되어 주민은 안전을 보장받고, 기업은 원활한 물류기능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민 경제산업국장은 “이번 진출입로 개선 사업을 통해 지역주민은 안전한 진출입로를 확보하고 입주기업은 교통사고 위험요인을 해소하는 효과가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안전한 세종을 만드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