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행장려심포지엄’에서 효행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사진 왼쪽부터 이원희, 정옥선, 김만동, 홍원표, 신동곤, 홍민주, 강민석 씨)
‘효행장려심포지엄’에서 효행상을 수상한 수상자들(사진 왼쪽부터 이원희, 정옥선, 김만동, 홍원표, 신동곤, 홍민주, 강민석 씨)

예산군 군민들이 '효행상'을 수상한 뒤늦게 알려져 귀감이 되고 있다.

21일 예산군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사)한국효도회가 추진하는 ‘효행장려심포지엄’에서 7명의 예산군민이 '효행상'을 받았다. 

수상자는 이원희(남·63·신암면 신택리), 정옥선(여·59·삽교읍 용동리), 김만동(남·58·삽교읍 신가리), 홍원표(남·35·신암면 종경리), 신동곤(남·33·예산읍 신례원리), 홍민주(남·21·고덕면 석곡리), 강민석(남·17·봉산면 마교리) 씨 등이다. 

수상자들은 한결같이 지극정성을 다해 부모를 모시는 한편 이웃사랑과 사회봉사 등 자식으로서의 지켜야할 도리를 지키고자 노력한 점이 높게 평가됐다. 특히 군에서는 7명의 수상자가 나와 예산군이 충과 효의 고장임을 다시 한 번 알리는 계기가 됐다.

김기원 (사)한국효도회 충남지부 회장은 “효는 바로 참된 내가 되는 길”이라며 “‘효의 길은 사람의 길, 효가 살아야 나라가 산다’라는 슬로건 아래 각박해져가는 사회에서 가족을 사랑하고 이웃을 사랑하는 사람들이 많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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