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시스템감리 공동 심포지엄, IT관련 단체‧전문가 지식 경험 공유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이상민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대전 유성을)은 20일 국회의원회관 제2세미나실에서 ‘2019 정보시스템감리 공동 심포지엄’을 주최했다.

이 의원실에 따르면 이번 심포지엄은 초(超)연결 지능화 사회에서 안전한 삶을 위한 감리 역할을 논의하고, IT관련 단체와 전문가들의 지식과 경험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심포지엄은 ▲인공지능사회와 정보시스템 감리 법제도 개선방안 ▲회계투명성 강화를 위한 정보시스템 감리‧감사 역할 ▲정보시스템 운영, 유지보수 감리 개선방안 발표로 진행됐다.

발제자로 나선 임경숙 변호사는 “최근 4차산업 발달에 따라 사회적으로 리스크(위험성)가 증대되고, 인공지능 정보시스템 감리가 필요성이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능정보사회에 정보시스템을 구축하고 운영하는데 있어 자율주행 알고리즘 작성시 윤리적 문제를 논의하고, 윤리적 선택의 문제 대한 기준을 마련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이동기 회계사는 “회계시스템에 대한 투명성 확보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고 있다”며 “회계시스템 관리에 있어 IT전문가 역할이 커지고 사회적 변화에 따른 리스크 관리에 대한 역량을 키워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상민 의원은 “4차 산업혁명 시대가 도래하며 클라우드,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새로운 정보기술이 사회 전분야로 확산되고 있다”며 “그에 따라 지능정보 알고리즘의 윤리적 딜레마 등 우리가 해결해야 할 새로운 문제들도 생겨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빅데이터, 인공지능, 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안정적으로 활용하고 신 성장 동력으로 만들기 위해서 감리 역할이 필수적”이라며 “정보시스템의 안정성, 투명성을 높이고, 안정적 정보기술 활용이 이루어지도록 정보시스템 감리 의무화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심포지엄은 한국정보통신기술사협회, 정보시스템감리협회, 한국정보시스템감사통제협회가 함께 공동 주최하고 행정안전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정보화진흥원, 전자신문에서 후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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