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양도서관 ‘3․1운동, 오늘의 길을 찾다’ 구 대전형무소 터, 신채호 생가 등 방문

가양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3‧1운동 현장탐방 모습
가양도서관의 『길 위의 인문학』 3‧1운동 현장탐방 모습

대전 동구 가양도서관은 ‘길 위의 인문학’ 3차 탐방으로 구 대전형무소 터 및 단재 신채호 생가 방문 일정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탐방은 3․1운동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한 ‘길 위의 인문학’ 지원사업으로 일상 속에서 인문학을 쉽게 접하고자 마련됐다.

‘대전에서 만나는 3․1운동’ 이란 주제로 이루어진 이번 탐방을 통해 참가자들은 3․1만세운동 후 만들어진 옛 대전형무소 터를 방문하고, 대전의 독립운동가 단재 신채호 생가를 방문했다.

한편, 구는 이달 22일 후속모임으로 대전 시립연정국악원에서 상설국악공연을 관람하고 예술적 공감대를 나누며, 강연과 탐방에 대한 후기 발표 후 3․1운동 의의를 토론하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강연과 탐방을 통해 임시정부수립 및 3․1운동에 참여했던 인물들을 살펴보고 뜻을 기리는 계기가 됨은 물론, 인문학에 대해 보다 쉽게 접근하고 지역주민들과 함께 소통하는 기회가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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