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금택 세종시의장(사진)이 오는 25일에 신설되는 세종지방경찰청의 개청을 33만 세종시민과 함께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세종지방경찰청은 112종합상황실·경무과·생활안전수사과·경비교통과·정보보안과 등 5과 체제로 운영되고 산하에 정부세종청사경비대, 경찰관기동중대, 세종경찰서를 두게 된다.

지방청 중심의 생활안전 등 전문수사 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교통기동순찰팀을 두어 시민들의 교통 불편에도 신속하게 대응하는 등 치안서비스의 품질이 한층 높아질 계획이다.

서 의장은 “세종지방경찰청 신설로 세종시의 품격에 맞는 치안행정을 펼칠 수 있게 됐다”며 세종시민에 대한 치안서비스  향상과 본격적인 지방자치경찰제 도입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어 “세종시의회에서도 세종지방경찰청이 안정적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과 지방자치경찰제 도입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편, 행정안전부와 경찰청은 18일에 세종시의 치안기능 강화를 위해 세종지방경찰청을 신설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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