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도 모르는 홍주천년 기념사업 ‘도마 위’
주민도 모르는 홍주천년 기념사업 ‘도마 위’
  • 이정석 기자
  • 승인 2019.06.19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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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60회 정례회, 25억 원 들인 홍주천년 기념공원 ‘혈세 낭비’ 지적일 듯
김기철 홍성군의원, 개선요구 무시한 홍성군 무사안일주의 질타

김기철 의원.
김기철 의원.

주민도 모르는 홍주천년 기념사업이 도마 위에 올랐다. 또 개선을 요구한 홍성군 의회의 지적을 무시한 홍성군의 안일한 행정에 대해 질타가 이어졌다.

19일 제260회 홍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 행정복지위원회 홍보전산담당관 행정사무감사에서 김기철(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 군의원은 "지난해 홍주천년 사업으로 25억 원의 예산을 들여 조성한 홍주천년기념공원이 관광객 모객은 고사하고 대다수 지역주민들 조차 모르고 있으며, 입간판 설치 등의 시정요구조차 진행되지 않은 것은 군의회를 무시한 행태"라고 강한 불만을 표출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행정사무감사에서 옛 홍성여고 앞에 홍주천년 순례길과 연계해 조성된 홍주천년기념공원이 지역주민들조차 모르고 있어 입간판이라도 설치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8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전혀 이뤄지지 않았다”며 그 이유를 따져 물었다.

25억 원의 막대한 예산이 투입됐지만 주민들조차 모르고 있다는 것은 자칫 혈세만 낭비한 사업으로 비판받을 수 있음을 지적한 것이다. 

계속해서 “지난해 행감에서 담당관은 ‘산림녹지과와 협의해 미비한 부분은 철저히 사후관리해 인지도와 활용도를 높이겠다’고 답했지만 아직까지 방치했다”며 “필요없다고 생각한건지, 산림녹지과와 아직까지 협의가 안 된 것”이냐며 행정부의 무사안일주의를 질타했다.

더불어 군민들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의원들의 행감 시정 처리결과, 5분 발언, 정책제안 등을 상하반기별로 추진과정을 안내해 줄 것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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