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트뉴스-대전교육청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공동 캠페인]

대전여중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Maker 동아리.
대전여중이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다양한 동아리를 만들어 활동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은 Maker 동아리.

대전여자중학교가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으로 청소년들의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일명 장미꽃(‘장’해요 ‘미’래를 ‘꽃’피는 나) 동아리를 다양하게 운영하고 있어 눈에 띈다.

대전여중이 운영 중인 동아리로는 △미니창업반 △북극성과 나침반 △Maker 등 3개다. 3개의 동아리가 격주 수요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에 12회에 걸쳐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한다. 동아리는 교사들이 직접 운영하고 있다. 

우선 ‘미니창업반’은 진로교사가 14명의 학생과 진로를 탐색하고 학생들이 잘할 수 있는 재능을 찾아 창업 아이템에 대해 발표하고 만들기도 한다. “학생들이 창업을 한다고? 학생들이 무슨 창업을..”이라는 궁금증을 가질 법도 하지만 학생들이 만든 작품은 축제에 판매까지 하면서 말 그대로 미니창업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

‘북극성과 나침반’은 인생에 길잡이, 안내자의 의미로 학생들에 삶에서 안내자 역할을 하고자 만들어진 동아리이다. 북극성은 과학교사, 나침반은 역사교사가 학생들에게 인생 멘토가 되어주고 삶의 지혜를 알려준다. 유명과학자를 초청해 강의도 듣고, 역사기행도 진행했다. 교사들의 길잡이 역할이 학생들 스스로 길을 밝히는 힘이 되기를 바란다는 의미에서 진행 중이라는 게 학교 측 설명이다.

'Maker' 동아리는 중학생들이 실생활에 필요한 생활 요리, 제빵, 공예 등을 체험하며 기본적 생활양식을 배우고 소질을 계발하는 동아리이다. 17명의 학생은 손수 스프도 만들고, 빵도 만들면서 스스로 할 수 있는 것들을 배워 나간다. 학생들은 배우는 것에 그치지 않고 빵을 만들어 지역 경로당에 전달하는 나눔 재능기부도 했다. 

진영욱 대전여중 교장은 “장미가 교화인 대전여중은 5월이면 붉게 물든 장미가 학교담장을 아름답게 꾸며준다”며 “우아한 인품, 개성, 꿈이 있는 사람을 상징하는 장미의 뜻처럼 학생들이 미래도 아름답게 성장했으면 하는 의미에서 학생들의 꿈과 끼를 키우기 위해 동아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기사는 디트뉴스와 대전광역시교육청이 함께하는 교육복지 우선지원사업 캠페인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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