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위원회 운영, 투자 의사 결정 시 탄소가격 활용 등 온실가스 감축 노력 인정받아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지난 14일 서울 중구 '밀레니엄 힐튼 호텔'에서 열린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 종료식'에서 배출권거래제 모범사례 기업으로 선정되며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기업으로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

한국타이어는 기후변화대응 관련 전담 의사결정 기구 운영, 사내 투자 의사결정 시 탄소가격 활용 등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을 지속해 온 점을 인정받아 모범사례 기업으로 선정됐다.

타이어 제조 공정에서 연료와 전기 등 에너지 사용에 의해 배출되는 온실가스를 감축하기 위해 전사적인 장기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수립했으며, 에너지 저감 성과 관리를 통해 임직원이 목표를 공유할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있다.

특히 사내에서 ‘기후변화위원회’를 조직해 매 분기별로 기후변화대응 관련 의사결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합리적인 방향으로 관련 제도가 개선될 수 있도록 협회 등 유관기관과의 연계를 통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해 왔다.

또 온실가스 감축 효과를 비용으로 산출한 사내 탄소가격을 설정해 투자 의사 결정시 반영함으로써 온실가스 감축 투자를 독려하고 있다.

이번에 종료식을 가진 '한-EU 배출권거래제 협력사업'은 주한EU대표부와 환경부가 한국 배출권거래제의 원활한 이행과 운영을 지원하기 위해 2016년부터 3년 간 추진해 온 사업이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