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개 업소에 대해 유통기한 경과제품, 개인 위생 등 중점 점검

동구청사 전경
동구청사 전경

대전 동구는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96곳에 대한 위생 지도점검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학교 및 학원가 주변 어린이들이 즐겨 찾는 기호식품의 안전하고 위생적인 판매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내용은 ▲무신고 영업 및 제품 판매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판매 ▲음식 보관 및 위생상태 ▲조리 종사자 개인위생관리 ▲어린이 정서저해 식품(돈, 화투, 담배, 술병 형태) 제조·판매 등이다.

특히 용가리 과자, LED캔디 등 최근 위해성 및 정서저해 논란이 제기되고 있는 제품 취급여부에 대해서도 집중 파악할 계획이다.

구는 점검 결과 위법사항이 발견된 업소에 대해서는 시정조치나 과태료 부과 처분 등을 실시하고 개선사항 미이행 또는 중대 위법사항 발견 시에는 영업정지 등 강력한 행정처분을 내릴 방침이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어린이는 고른 영양을 취하고, 질병의 예방과 치료를 받으며, 말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야 한다고 어린이 헌장에 나와 있다”면서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업소 관계자분들의 많은 협조 부탁드리며 안전한 먹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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