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운영비 수천만 원 횡령한 20대 '집행유예'
대학병원 운영비 수천만 원 횡령한 20대 '집행유예'
  • 정인선 기자
  • 승인 2019.06.18 17: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A씨에 징역 10월 집행유예 2년 선고

대전 한 대학병원에서 수십회에 걸쳐 운영비를 횡령한 20대가 징역형을 선고받았다.

대전지법 형사8단독 이태영 판사는 업무상횡령 혐의로 기소된 A 씨(27)에게 징역 10월과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했다고 18일 밝혔다.

대학병원 회계 업무를 담당하던 A 씨는 지난 2017년 6월 21일부터 지난해 8월 26일까지 병원 내 현금자동지급기에서 총 74회에 걸쳐 2800여만 원을 인출하고, 운영비를 횡령한 혐의로 기소됐다.

또 지난해 5월 25일부터 8월 26일까지 이비인후과 워크숍에 관련된 회계 업무를 처리하면서 총 20회에 걸쳐 580여만 원을 횡령한 혐의도 추가됐다.

A 씨는 해당 대학병원에서 2017년 5월 초부터 지난해 9월까지 근무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판사는 "상당 시간 동안 수차례에 걸쳐 범행을 저질렀고, 피해금액 등에 비춰볼 때 죄책이 가볍지 않다"며 양형 이유를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