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의료원, 홍성의료원, 홍성한국병원과 정신 응급위기대응을 위한 협약 체결

조한민 서산시보건소장(좌)과 김영환 서산의료원장(우)이 정신질환자 응급 위기대응 협약을 맺었다
조한민 서산시보건소장(좌)과 김영환 서산의료원장(우)이 정신질환자 응급 위기대응 협약을 맺었다

서산시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정신질환자들의 크고 작은 사건 사고에 적극적으로 대처하기 위해 응급 위기대응 체계인 사회안전망 구축에 힘을 쏟고 있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최근 서산의료원과 홍성의료원, 홍성한국병원과 ‘정신 응급위기대응을 위한’협약을 체결했다.

서산시와 3개 정신의료기관은 이 협약에 따라 자,타해 위험이 있는 정신질환자 발견 시 협약 의료기관에서 진료 및 입원조치 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특히 이로 인해 발생한 진료 및 입원비를 서산시 보건소가 지급하는 등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으로 지역민과 환자를 보호해 나가기로 협약 했다.

시 보건소는 이달 중 이번 협약과 관련, 응급위기대응 실무협의체인 경찰서, 소방서, 정신의료기관 간 응급위기대응 조치에 필요한 대응방안 마련을 위한 회의도 개최한다.

김진수 건강증진과장은 “연일 발생되는 정신질환자의 범죄에 대비하여 서산시가 응급위기대응 체계를 마련함으로써 시민의 안전을 보호하기 위하여 한발짝 더 다가갔다”며 “이를 바탕으로 협의체 구성 및 대응방안 매뉴얼 개발 등 정신보건증진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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