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산림경영과 행감서 지적....박기영 의원도 전정작업 잘해달라 주문

17일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이 산림경영과에 대한 공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옥룡동사무소~농협구간에 이식한 소나무들은 도대체 어디로 갔느냐"며 질타하고 있다.
17일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이 산림경영과에 대한 공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옥룡동사무소~농협구간에 이식한 소나무들은 도대체 어디로 갔느냐"며 질타하고 있다.

공주시가 철거 후‘이식’하기로 결정했던 그루당 30만원상당의 가로수들이 일부 행방불명 된 것으로 드러나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시가 나무가 어디로 갔는지, 해당업체에서 어떻게 처리했는지도 파악하지 못한 채 허둥지둥대로 있는 모양새여서 시의원들의 걱정이 크다.

이창선 공주시의회 부의장은 17일 산림경영과에 대한 공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옥룡동사무소~농협구간에 이식한 소나무들은 도대체 어디로 갔느냐. 누가 가져간 줄도 모르는거냐”며 “예산으로 구입한 멀쩡한 나무들을 업자가 다시 되팔았는지도 모르는 것 아니냐”고 톤을 높였다.

이어 “공주시 내 식재된 가로수 수를 조사한 결과 ‘고사율’이 높아 나무가 너무나도 모자라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죽은 나무가 이렇게나 많은 채로 방치되고 있는 건 업체에서 하자보수를 일부분만 시켰기 때문”이라며 시의 관리감독 소홀 문제를 지적했다.

그러면서 “본인이 직접 하자보수 기간에 이의를 제기했는데도 아직까지도 보수가 안되고 있다”며  “기간이 지나면 그냥 끝나는 것이냐. 피해는 모조리 공주시가 떠안는 것이냐”고 따져물었다.

이 부의장은 또 “한 두 그루도 아니고 엄청난 수의 나무가 모자라는데 공주시는 모자란 부분이 어디로 샜는지 출처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고 질타했다.

17일 박기영 의원이 산림경영과에 대한 공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부 시민들이 매장 앞에 심어진 가로수가 간판을 가리거나, 해충이 나온다는 이유로 고의로 고사 시켜 버린다”며 “공주시가 철저히 가려서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관리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17일 박기영 의원이 산림경영과에 대한 공주시의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일부 시민들이 매장 앞에 심어진 가로수가 간판을 가리거나, 해충이 나온다는 이유로 고의로 고사 시켜 버린다”며 “공주시가 철저히 가려서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관리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박기영 의원도 “일부 시민들이 매장 앞에 심어진 가로수가 간판을 가리거나, 해충이 나온다는 이유로 고의로 고사 시켜 버린다”며 “공주시가 철저히 가려서 응분의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관리감독 강화를 주문했다.

박 의원 이어 “만약 고사가 발생하더라도 바로 캐내서 다른 곳으로 보식해야 한다”며 “시에서 바로 그 자리에 보식한다는 걸 보여서 다시는 시도하지 못하도록 하고 끝까지 추적해서 엄벌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원도심과 옥룡터널부터 우금티 터널까지의 나무가지치기 전정작업을 했는데 몽둥이 처럼 만들어 놔서 보기 좋지 않다"며 "앞으로 전문가에 맞겨 경관을 생각하면서 전정작업을 해달라"고 주문했다.

한편, 공주시는 옥룡동사무소~농협구간에 식재했던 가로수들을 운전자들의 시야방해를 이유로 모두 철거했으며 해당 가로수를 다른 곳으로 옮겨심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시는 아직까지도 나무가 어디로 갔는지, 해당업체에서 어떻게 처리했는지도 파악하지 못한 채 허둥지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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