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2년부터, 총267명 3억 4340여만 원 혜택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청 전경

당진시는 시로 승격한 2012년부터 올해까지 당진 거주 저소득 주민자녀의 대학 신입생 등록금을 장학금으로 지원해 학생들이 금전적인 문제로 학업을 포기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하고 있다.

시에 따르면 저소득 주민 자녀 대학 등록금 지원 제도는 당진지역에 6개월 이상 거주하고 있는 사람 중 경제적인 사정으로 교육받기 어려운 국민기초생활 수급, 차상위, 한부모 가정 자녀가 대학을 진학할 때 도움을 주기 위해 도입됐다.

올해도 시는 ‘당진시 저소득주민 생활안정 지원에 관한 조례’에 근거해 지난 17일 38명의 대학 신입생에게 개인당 최대 200만원씩 총 3758만 여원을 지급했다.

올해 포함 대학 등록금 총 지원규모는 2012년부터 총267명, 3억 4340여만 원에 달한다. 다만 등록금 지원 규모는 개인별로 다르다.

시는 국가장학금과 한부모가족 지원금 등 다른 장학금과의 중복 지급을 막기 위해 한국장학재단 전산 조회를 통한 중복지원 심사 후 개인별 지원 규모를 달리하고 있다.

당진시 관계자는 “저소득 가정의 대학 신입생에게 등록금을 지원함으로써 학생들이 경제적인 사정으로 자신의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돕고 있다”며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고, 우리나라와 지역사회 일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당진시는 당진장학회를 통해 성적 우수 학생 등을 선발해 매년 장학금을 지원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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