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구, 외국인 주민 대상‘ 상반기 한국어 강좌’ 종료
장종태 서구청장은 17일 서구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2019년 한국어 교실’을 마무리하며 교육생과 간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구는 지난 3월 18일부터 6월 17일까지 원어민교사 등 외국인 60명을 대상으로 초급 1·2, 중급반으로 나눠 주 2회 야간반으로 한국어 교육을 실시했다. 하반기는 교육은 9월 초 개강 예정이다.
교육생 프리다(미국, 30)는 “한국어 교육과정이 너무 재밌어서 시간이 짧게만 느껴진다”며 “수업 시간이 늘어나 한국어를 더 많이 배워 BTS(방탄소년단)를 비롯한 K-POP 팬클럽 활동을 다양하게 하고 싶다”고 말했다.
장종태 청장은 “낯선 외국 생활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언어소통과 그 나라의 문화 이해가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한다”며 “한국어를 배우고자 열심히 참여하신 여러분의 열정에 감사드리고 한국어교육과 생활에 관해서 불편한 점이 있으면 언제든지 의견을 주시면, 꼭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