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업시행 인가 고시로 사실상 행정 절차 ‘마무리’

이장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이장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대전시 동구 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시행인가가 고시되면서 사업이 본격 추진될 전망이다.

이장우 자유한국당 국회의원(대전 동구)은 17일 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사업시행인가가 고시되면서 행정절차가 마무리되고, 향후 보상과 이주, 철거 등 본격적인 사업이 가능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이 의원에 따르면 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지난 2006년 8월 정비구역지정 이후 건축 심의까지 진행했지만 2009년 2단계 주거환경개선사업 전면 중단으로 사업 진척을 보이지 못했다.

그러나 이 의원은 동구지역 주거환경개선사업 미착수 지역 사업 재개를 위해 주민대표단, 국토교통부 관계자, LH 본부 관계자, 대전시·동구청 담당자 등과 수시로 추진상황을 점검하는 등 독려 끝에 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 정비계획 변경(2017년 10월)을 이끌어냈다.

이어 지난해 7월 전국 최초 민간 참여 사업으로 계룡건설 컨소시엄 사업시행 협약이 체결되면서 탄력이 붙고 결국 행정절차를 마무리 지었다.

천동3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은 3463세대(공공분양 2751, 공공임대 712)로 구성되며, 단지 내 소공원 등 주민 편의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향후 협의보상이 착수되면 추진절차에 의거 이주, 철거, 실시설계, 공사발주, 건설 등이 추진된다.

이 의원은 “해당 사업의 행정절차가 마무리될 때까지 우여곡절이 많았고, 무엇보다 주민들 고충이 커 마음이 아팠지만 열과 성을 다한 끝에 결실을 맺어 다행”이라며 “대동2지구, 소제지구, 구성지구 역시 동구민이 만족할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