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동구청 대강당에서 오페라, 국악 등

포스터 앞면
포스터 앞면
포스터 뒷면
포스터 뒷면

대전 동구는 오는 18일부터 27일까지 총 4회에 걸쳐 동구청 12층 공연장에서 대전시립예술단과 함께하는 우리 동네 문화가꾸기 ‘화목한 문화산책’을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2주에 걸쳐 화요일과 목요일 저녁 7시 30분부터 총 4회 진행되며 대전시립예술단의 오페라, 국악, 합창, 무용 등 지역주민들의 문화예술 향유 욕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공연들이 개최된다. 

첫 날 18일에는 '발라드의 황태자' 가수 조성모와 예술계의 꿈나무인 시립청소년합창단이 ‘저 구름 흘러가는 곳’ 등 12개의 명곡들로 환상의 하모니를 선보일 예정이다.

20일에는 시립무용단이 ‘춤으로 그리는 동화-백설공주와 일곱친구들’을, 25일에는 시립연정국악원 국악연주단이 ‘수제천’, ‘부채춤’, ‘가야금3중주’, ‘국악 실내악' 공연을 펼친다.

마지막 날인 27일은 대전시립교향악단이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지휘자 금난새와 만나 베토벤 ‘운명’ 중 1악장 외 8곡을 연주해 2주간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한다.

화목한 문화산책 공연은 모두 무료로 진행되며, 관람을 원하는 주민들은 별도의 신청 없이 공연 일정에 맞춰 공연장을 찾아오면 된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지역주민의 문화향유 확대를 위해 수준 높은 공연들이 동구청 대강당에서 펼쳐진다”며, “이번 공연들을 통해 많은 주민들이 시원한 문화 바캉스를 즐기며 여름밤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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