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부선 천안삼거리휴게소에 ‘해주비빔밥’, ‘평양온반’ 첫 선
경부선 천안삼거리휴게소에 ‘해주비빔밥’, ‘평양온반’ 첫 선
  • 박길수 기자
  • 승인 2019.06.17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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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휴게소 이북음식 론칭기념 홍보행사
탈북예술인들로 구성된 통일메아리악단 공연

14일 천안삼거리 휴게소에 황해도 대표음식인 ‘해주비빔밥’과 평양대표음식인 ‘평양온반’이 선보여 고객들이 맛을 보기 위해 줄을 서고 있디.

한국도로공사 대전충남본부는 14일 천안삼거리 휴게소에서 이북음식 론칭기념 행사를 개최했다.

도공과 천안삼거리휴게소는 휴게소 먹거리 다양화와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는 마음에서 휴게소 이북음식 판매를 추진해왔으며, 지난 4월부터 천안삼거리 휴게소에서 황해도 대표음식인 ‘해주비빔밥’과 평양대표음식인 ‘평양온반’을 선보이고 있다.
 
황해도 ‘해주비빔밥’은 조선후기 문헌에도 평양비빔밥, 진주비빔밥과 함께 지역별로 유명한 비빔밥으로 등장한다. 기름으로 볶은 밥에 닭고기를 듬뿍 넣어 고추장이 아닌 간장양념장으로 비벼 먹는 것이 특징이며, 담백하고 고소한 고단백 영양식이다.

‘평양온반’은 닭고기국밥으로 녹두지짐이 고명으로 올라가는 것이 특징이다. 여름철 보양식으로도 많이 먹는 음식이며, 그 맛이 담백하고 국물이 달콤하여 남녀노소 가리지 않고 좋아하는 대중음식이다.

특히 평양온반은 평양 4대 음식중 하나로, 지난 2000년 김정일 전 위원장이 평양을 방문한 김대중 전 대통령에게 대접한 음식이기도 하다.

이번 기념행사는 요리 시연 및 시식회와 함께 “이제 만나러 갑니다” 등에 출연중인 탈북예술인으로 구성된「통일메아리악단(단장 : 유현주)」의 맛과 흥을 돋우는 공연도 펼쳐져 고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도공과 천안삼거리휴게소는 향후 이북음식 판매 수익금 중 일부를 새터민의 정착을 위하여 사용하는 등 이북음식 론칭과 연계한 사회적 가치 실현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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