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세도면서 현판식, “지역주민 많은 관심” 당부
부여군 제1호 치매안심마을이 조성됐다.
군은 지난 14일 세도면행정복지센터에서 세도면 이장, 세도면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60명을 대상으로 치매안심마을 사업 설명회 및 현판식을 개최했다.
치매안심마을은 지역주민의 치매인식개선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마을이다. 안심마을은 치매환자가 가능한 오랫동안 지역사회에 머무를 수 있도록 치매 파트너 양성 및 치매 인식개선 교육, 조기검진 등을 진행한다.
세도면은 부여군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높은 노인인구 비율과 치매안심센터와의 접근성 및 치매환자 등록관리율 등 지역특성을 고려해 선정했다.
부여군치매안심센터는 지난 5월부터 세도면 청포4리 마을회관 방문을 시작으로 만60세 이상 노인 대상(만75세 진입자 및 75세 이상 독거노인 우선) 치매 예방교육 및 선별검사(MMSE-DS) 등을 실시했다. 또 기관‧단체별 치매인식개선 및 파트너 양성 교육, 인지재활 프로그램 및 치매가족교실 운영, 재가 치매환자 대상 주거환경 안심스티커 부착 등 치매안심마을 조성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김갑수 센터장은 “치매는 지역주민의 치매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따뜻한 시선이 필요한 질환”이라며 “앞으로 치매안심마을이 치매 인식개선에 중심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주민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