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다은 作(왼쪽부터 ▲자연을 담은 다기세트 ▲백자토 ▲투명유). [제공=목원대학교]

제38회 도원회전 About Tea & Coffee가 오는 24일까지 목원대 미술관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는 ‘Tea & Coffee’라는 주제를 통해 과거, 현재, 미래를 관통하는 기획전으로 대전시와 대전문화재단이 후원했다.

목원대 도자디자인학과 동문들로 구성된 '도원회'는 도자기 공예·예술·디자인 등의 작품을 제작하는 전문 도예가 모임으로 지난 1982년부터 활동해 오고 있다.

개성이 강한 작가 34인의 티·커피 서비스 34세트가 전시되며, 작가들은 ▲청자유 ▲백자유 ▲흑유 ▲골드 스테인 등 여러 가지 유약과 채료들을 작품에 사용했다. 

이경희 도원회 회장은 "20대 초반 젊은 작가부터 경험과 연륜이 쌓인 60대 작가까지 폭넓게 참여해 전 세대를 아우르는 특별한 전시가 될 것"이라며 "수준 높은 테크닉을 보여주는 작품들이 다수 전시돼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황명식 作(왼쪽부터 ▲차기 ▲점토). [제공=목원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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