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관내에 거주하는 예비역 장성을 초청, 간담회를 갖고 시정발전을 위한 논의를 했다.

17일 오전 계룡문화예술의전당 다목적홀에서 최홍묵 계룡시장이 주관한 간담회는 예비역 장성 15명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나라를 위해 국가 안보에 헌신한 지역 내 예비역 장성들을 초청, 감사함을 표하고 장성들의 경륜과 지혜를 듣고자 마련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계룡시 개청 이래 처음으로 개최, 의미가 크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간담회에서는 시정 전반에 대한 설명과 2019계룡세계軍문화축제 및 2020계룡세계軍문화엑스포 등에 대한 보고가 있었다.

참석한 예비역 장성들은 시정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과 건의 사항 등을 제기하고 군 근무경험 등을 바탕으로 군과의 협력, 발전방향을 제안했다.

최홍묵 계룡시장은 "계룡시는 군과는 매우 긴밀한 관계로 군과의 유기적인 협력을통해 국방도시로의 차별화된 도시전략, 발전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시정발전을 위한 예비역 장성님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하고 오늘 주신 좋은 의견들은 시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약속했다.

계룡시는 제대군인일자리지원센터, 관‧군 정책협의회 등 유능한 군의 인적자원과 인프라를 활용한 시정발전계획 수립과 상생발전을 모색 중으로 대한민국 국방의 중추역할을 담당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편, 계룡시 거주 예비역 장성은 모두 32명에 이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