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남도교육청 학생교육문화원은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천안출신 석오 이동녕 선생의 삶을 다룬 연극을 선보였다.

이 기간 충남 도내 학생 4600여명이 연극을 관람했다.

이번 공연은 독립운동가 이동녕 선생의 참된 가르침을 일깨우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

연극은 이동녕 선생의 치열했던 삶과 애국심을 표현한 공연으로 유머와 풍자, 해학으로 과거 이야기를 현대적 감각으로 풀어냈다.

최종국 학생교육문화원장은 “3.1운동과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기념해 독립운동의 의미와 정신을 전달하고자 이번 공연을 마련했다”며 “공연을 통해 학생들이 뜨거운 감동과 의미를 담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