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가오동 소재 볼링장에서 본선 진출 16개 팀 열전...사회복지과 우승, 환경과 준우승

15일 가오동 소재 볼링장에서 열린 노조위원장배 볼링대회 모습
15일 가오동 소재 볼링장에서 열린 노조위원장배 볼링대회 모습

대전 동구는 15일 가오동 소재 볼링장에서 동구청 공무원노동조합원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일할 맛 나는 직장만들기 프로젝트'로 추진된 노조위원장배 볼링대회가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는 각 부서별 3명씩 대표선수가 출전한 가운데 지난 10일부터 1주일간 치열한 열전 끝에 예선 통과한 16개 팀이 본선 토너먼트를 통해 우승팀을 가리기 위해 열렸다.

각 부서의 명예를 걸고 출전한 만큼 더 많은 핀을 넘어뜨리기 위한 선수들의 열기가 대회장을 가득 채웠고, 이에 못지않게 이들을 응원하는 조합원들의 함성은 볼링 핀 넘어지는 소음마저 덮어버렸다.

경기 결과는 사회복지과가 우승을 차지한 가운데, 환경과가 그 뒤를 이었다.

동구청 직원들의 열띤 응원전 모습
동구청 직원들의 열띤 응원전 모습

신재우 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선후배 조합원 간 소통의 기회를 늘리고 부서 화합을 위한 기회의 장을 위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스트레스 해소와 일할 맛 나는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다양한 화합프로그램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시구하는 황인호 동구청장,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 신재우 노조위원장 모습
시구하는 황인호 동구청장, 이나영 동구의회 의장, 신재우 노조위원장 모습

이날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볼링댕회에 참석한 황인호 동구청장은 "일할 때도 익사이팅하게, 볼링 칠때도 익사이팅하게 치는 동구청 직원들이 자랑스러웠다"며 "평소에 쌓인 스트레스를 볼링과 응원으로 훨훨 날리는 날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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