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대병원 박진용 씨 등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

14일 제16회 세계헌혈자의 날(World Blood Donor Day)을 맞아 헌혈의집을 중심으로 적십자봉사회원 및 직원들이 헌혈캠페인을 펼쳤다.

14일 제16회 세계헌혈자의 날(World Blood Donor Day)을 맞아 대전·세종·충남지역 헌혈의집을 중심으로 헌혈캠페인이 펼쳐졌다.

세계헌혈자의 날은 국제헌혈운동 기구인 국제적십자사연맹, 세계보건기구, 국제수혈학회에서 지난 2004년 제정한 세계헌혈자의 축제로 ABO혈액형을 발견해 노벨상을 수상한 오스트리아 병리학자 칼 란트슈타이너 박사의 탄생일인 6월 14일을 기념해 제정했다.

우리나라도 2004년부터 6월 14일을 세계헌혈자의 날로 기념해 진행하고 있다.

세계헌혈자의 날은 전 세계적으로 매혈을 지양하고 무상으로 혈액을 기증함으로써 생명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헌혈자들에게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한 날로, 헌혈유공 표창도 실시하고 있다.

올해 대한적십자사 회장 표창은 충남대병원에 근무하는 박진용 씨와 청양군청에 근무하는 홍문식 씨 등 5명이 수상했다.

혈액관리본부장 표창은 한국동서발전㈜ 당진화력본부 서정숙 씨와 예산고등학교 보건교사 김순래 씨 등 7명이 받았다.

대전·세종·충남지역에서는 개인헌혈자가 참여하는 헌혈의집을 중심으로 적십자봉사 회원 및 직원을 포함해 15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헌혈캠페인을 펼치며 헌혈자기념품 외에 행사 기념품을 증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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