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대난지도, 해양민원 상담 등 봉사활동 펼쳐

13일 평택해양경찰서가 충남 당진시 대난지도에서 바다가족과 함께하는 섬지역 이동민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13일 평택해양경찰서가 충남 당진시 대난지도에서 바다가족과 함께하는 섬지역 이동민원 서비스를 실시했다.

평택해양경찰서(서장 여성수)는 13일 충남 당진시 석문면 대난지도에서 ‘바다 가족과 함께 하는 찾아가는 이동 민원실’을 실시했다.

육지와 멀리 떨어져 있는 섬 마을 주민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진행된 이날 이동민원 서비스에는 평택해양경찰서와 평택성모병원, 당진시자원봉사센터 등 2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평택해양경찰서는 대난지도 주민을 위해 △해양민원 및 법률상담 △심폐소생술 등 해양 안전교육 △항·포구 정화활동 △해양오염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특히 평택성모병원 의료진이 마을 주민을 위해 건강 상담과 물리치료를 진행해 호응을 얻었다.

또 당진시 자원봉사센터는 주민들을 대상으로 이·미용서비스를 제공해 호평받기도 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배를 타고 이동할 수밖에 없는 섬마을 주민들은 신속한 민원 서비스를 받기 힘들어 찾아가는 이동민원 서비스를 실시했다”며 “앞으로도 충남 북부와 경기 남부 해안가와 섬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질 높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해 주민들의 불편을 조금이나마 덜어드리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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