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장소 구애 없이 전문가들이 스마트폰을 통해 건강관리 지원

지난 3일 유성구보건소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직원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3일 유성구보건소에서 모바일 헬스케어 전담직원이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주민을 대상으로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있다.

유성구보건소는 오는 17일부터 스마트폰을 통해 생활습관과 건강관리를 지원하는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이를 위해 지난 3일부터 유성구에 거주하는 19세 이상 성인 중 질환자와 약물 복용자를 제외한 5가지(혈압, 공복혈당, 허리둘레, 중성지방, HDL-콜레스테롤) 건강 위험요인을 가진 대상자 100명을 선정했다.

선정된 대상자는 전담팀에서 제공하는 활동량계를 지급받고 6개월 간 스마트폰을 통해 의사, 영양사, 운동지도사 등 전문가들로부터 위험요인에 따른 운동과 식사 미션을 부여받는 등 생활행태와 건강상태 개선을 위한 밀착 관리가 이뤄진다.

보건소 관계자는 “그동안 바쁜 일상생활에 건강을 소홀히 했던 청·장년층 대상자들이 모바일 헬스케어를 통해 건강을 되찾고 생활행태를 개선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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