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 앞바다 ‘백화현상’ 주범은 보령화력?
홍성 앞바다 ‘백화현상’ 주범은 보령화력?
  • 이정석 기자
  • 승인 2019.06.13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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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재석 홍성군의원, 해수면 상승으로 어민 피해 막대
“郡, 원인 및 대책마련에 미온적” 질타

장재석 홍성군의원이 13일 홍성군의회 정례회에서 보령화력발전소에 의한 미세먼지와 온배수가 백화현상을 일으켜 어민의 피해가 막대하다고 주장하며 원인과 대책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장재석 홍성군의원이 13일 홍성군의회 정례회에서 보령화력발전소에 의한 미세먼지와 온배수가 백화현상을 일으켜 어민의 피해가 막대하다고 주장하며 원인과 대책마련을 집행부에 촉구했다.

보령화력발전소에 의한 미세먼지와 온배수가 백화현상을 불러일으켜 홍성군 인근의 수자원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장재석(자유한국당, 다선거구) 홍성군의원은 13일 제260회 홍성군의회 1차 정례회에서 “군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진행한 치어방류사업이 수자원보호구역인 천수만을 비롯해 홍성군 인근바다의 해수온도 상승으로 무용지물이 되고 있는데 그 이유를 알고 있냐”고 따져 물었다.

답변에 나선 이병철 농수산과장은 “기후변화가 주된 요인인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변하자 장 의원은 “기후변화뿐만이 아니다. 보령화력발전소로 인해 발생한 온배수로 해수온도가 5도까지 올라간다”며 “이는 바다 밑 백화현상을 일으켜 치어방류 사업의 효과를 감소시키는 직접적 요인으로 작용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장 의원은 군의 안일한 현실인식을 질타하면서 원인분석과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그는 “군이 홍성 인근 앞바다 수온상승 원인으로 가능성이 높은 보령화력발전소에 대한 원인 분석에 미온적 태도로 나서고 있다”며 집행부의 무사안일을 꼬집었다.  

이어 “보호어족자원 개발을 위한 원인분석에 들어가기 위한 연구용역에 들어가야 한다”고 면서 “수온변화가 당진화력발전에 의한 것으로 판명된다면 정부에 건의해 피해보상 및 대책마련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현재 보상 기준은 발전소 반경 5㎞ 이내로 제한돼 홍성지역은 지원이 전무한 실정으로 이에 대한 정확하고 객관적인 피해현황조사나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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