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이장우 의원, 장종태 서구청장,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등
김선재 총장 “자문위 의견, 대학 경영 반영할 것”

김선재(왼쪽 다섯 번째) 배재대 총장 등이 13일 대학 내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학경영정책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 총장은 자문위에서 개진된 의견을 대학 경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배재대 제공
김선재(왼쪽 다섯 번째) 배재대 총장 등이 13일 대학 내 대회의실에서 열린 ‘대학경영정책자문위원회’ 첫 회의를 갖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김 총장은 자문위에서 개진된 의견을 대학 경영에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학교가 각계 인사가 참여한 ‘대학경영정책자문위원회’를 구했다. 학령인구 감소 파고와 취‧창업 지원 확대를 모색한다는 차원에서 자문위를 구성했으며, 자문위에서 개진된 의견은 대학 경영에 반영한다.

13일 배재대에 따르면 대학경영정책자문위원회(이하 자문위)는 이날 첫 회의를 갖고 위촉장을 수여했다. 각계 전문 인사 15명으로 구축된 자문위원은 교육현안과 연계한 지역사회 수요 등 대학 경영 전반에 관한 자문 역할을 할 예정이다.

자문위원은 ▲이상민 국회의원 ▲이장우 국회의원 ▲장종태 대전 서구청장 ▲황운하 대전경찰청장 ▲송대현 LG전자 사장 ▲김병숙 한국서부발전㈜ 사장 ▲조웅래 맥키스컴퍼니㈜ 회장 ▲이상엽 건국대 부총장 ▲김재현 공주대 교수 ▲신형식 한국기초과학연구원 원장 ▲김학규 한국감정원 원장 ▲최승호 한국기독교감리교회 감독 ▲송희영 배재대 총동창회장 ▲민병훈 배재대 교수협의회장 ▲염경철 전국대학노조 배재대지부장 등 15명이다.

특히 자문위는 학령인구 감소 대응과 취‧창업 지원 확대 등 당면 과제 해소 방안도 도출할 방침이다. 자문위는 첫 회의에서 대학과 지역사회 간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4차 산업혁명 견인 인재 양성 등을 상세히 논의했다. 배재대는 자문위 활동으로 획기적인 대학 경영 방침이 세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재 총장은 자문위 구성과 관련해 "배재대는 학생이 오고 싶은 대학, 학생이 머물고 싶은 대학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는 혁신을 거듭할 계획"이라며 "자문위의 의견을 폭넓게 수용해 지역사회의 신뢰받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문위원 임기는 2021년 5월까지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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