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생명과학고 축구부가 금석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유성생명과학고 축구부가 2019 금석배 전국고등학생 축구대회에서 우승했다.

유성생명과학고등학교 축구부가 15년 만에 다시 전국대회 정상을 차지했다.

홍위표 감독이 이끄는 유성생고는 지난 12일 전라북도 군산시에 위치한 월명종합경기장에서 열린 천안제일고와의 2019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 결승전에서 2-1로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다. 

유성생고는 전반 20분 미드필더 김건영 선수가 센터링한 볼을 측면 공격수 예영광 선수가 헤딩으로 연결하면서 첫 골을 넣으며 일찌감치 앞서갔다.

후반 35분께 윙백 허승우 선수의 강한 프리킥이 천안제일고 골키퍼 손을 맞고 나오자 중앙수비수인 허강준 선수가 헤딩으로 추가골을 획득하며 여유있게 앞서갔다.

천안제일고는 후반 종료 전 1골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우승을 차지한 유성생고는 최우수 선수상에 임창혁(3학년)선수가 선정된 것을 비롯해 최우수감독상에 홍위표 감독, 최우수 코치상에 김대수 코치, 최우수 부장상에 이태현 교사가 각각 수상하는 겹경사를 누렸다.

유성생고 양영석 교장은 “오랜기간 도움을 주신 축구부 후원회장 강도묵 ㈜기산엔지니어링 대표와 정동수 총동창회장에게 다시 한 번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무엇보다 오늘의 영광은 우리 학생들의 노력과 땀방울에서 비롯되었고 축구부 학생들의 열정과 도전에 박수를 보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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