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 3교 연합 한울타리 봉사단 활동 실시

대전가양중학교(교장 박용균)는 8일 동구 판암동 판암사회복지관에서 '한울타리 봉사단'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했다.
 
교육복지우선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한울타리 봉사단' 프로그램은 지난 달 발대식을 시작으로, 매월 1회 대전 동구에 위치한 판암사회복지관과 연계하여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2017년 지역사회 응원엽서 나눔 활동으로 시작된 <한울타리 봉사단>은 올 해로 3기를 맞았으며, 특히 올 해에는 인근 학교인 동대전초등학교, 대전용운중학교와 연합하여 봉사단을 구성함으로써 초, 중 연계활동으로의 확장 및 다양한 또래관계 형성을 위한 계기가 되고 있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내 동생도 이번에 초등학교에서 한울타리 봉사단에 뽑혔는데 학교가 다른데 같은 프로그램으로 활동을 할 수 있는 게 신기하다. 우리 중학교에 오게 되면 한울타리 봉사단을 이어서 꼭 하고 싶다고 한다”며 “토요일 아침에 늦잠을 못자고 일찍 일어나야 하는 점이 조금 귀찮지만  점심 때 할머니, 할아버지들께 식사를 가져다 드릴 때 '아이고 고마워라' 라고 해 주셔서 뿌듯했다”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한울타리 봉사단'은 인근 지역 환경정화,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을 위한 재가방문 도시락 배달, 점심 무료급식 등의 활동을 지원하며 이 외에도 지역에서 학생들이 참여 가능한 다양한 봉사활동에 일손을 더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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