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 주도 아닌 농민 중심 상향형 농정 추진…9월까지 16개 전 읍면 실시

부여군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은 지난 10일 초촌면에서 홍보를 위한  설명회를 열고 있다.
부여군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은 지난 10일 초촌면에서 홍보를 위한 설명회를 열고 있다.

부여군 농업회의소 설립추진단은 지난 10일 초촌면을 시작으로 군민의 농업회의소 홍보와 이해를 돕기 위한 읍면 순회 설명회를 시작했다.

농업회의소는 농업인 조직의 대표성·책임성 강화로 민관 거버넌스 농정시스템을 정착하고 공식적인 농정 파트너십을 형성하는 민관협치 농정을 실현할 수 있는 기구로서 문재인 정부 100대 국정과제에 포함돼 있다.
 
군은 민선 7기 공약 중 하나인 농업회의소 설립을 위해 지난 1월 설립추진단을 구성했고, 3월에는 TF팀을 구성해 민간 대의기구 설립에 적극 나서고 있다.
 
설립추진단은 이달부터 농업회의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 이해를 돕고 향후 회원모집이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이장, 총화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 순회설명회를 열고 있다.

설립추진단은 내년  1월 창립총회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광구 설립추진단장은 “부여군 농업회의소는 농업인 스스로 고민하고 협의해 농업정책에 반영하는 공적기구”라며 “관 주도의 하향식 농정이 아닌 농업인 중심의 상향식 농정을 추진하는 기구로서 읍면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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