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세종보사업소서 『금강유역 물관리 협의체』 개최

금강유역환경청은 13일 금강 세종보사업소에서 『금강유역 물관리 협의체』 회의를 개최해 여름철 녹조 저감과 홍수 대응대책 등에 대해 사전 점검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협의체에는 금강유역환경청, 금강홍수통제소, 금강물환경연구소, 한국수자원공사 등 금강 유역내 4개 물관리기관이 참석할 예정이다.

먼저, 올해 본격적인 장마철이 시작되는 6월 말~7월 초 이전까지 대청호와 금강 본류의 녹조 발생 주요 오염원인 방치 축분을 비롯해 하천변 오염퇴적물, 농촌쓰레기 등이 강우시 하천으로 직접 유입되지 않도록 상시 감시하고, 신속히 수거·처리될 수 있도록 기관별 오염원 저감대책과 추진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여름철 녹조 발생에 대비해 단계별 대응대책과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점검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실시하는 녹조 방제 현장 훈련내용 등을 숙지토록 해 녹조 발생시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사전 준비할 계획이다.

녹조가 발생한 경우 대청호·용담호·보령호 등 주요 상수원에 녹조 저감시설 집중가동, 녹조 제거물질 살포, 심층 취수, 고도정수처리 실시 등 취수장과 정수장에 대한 녹조 대응요령에 대해 면밀히 점검할 예정이다.

여름철 장마가 끝난 이후에는 집중 강우와 폭우로 인해 주요 상수원인 대청호·․보령호·용담호와 금강 본류로 유입된 하천 부유쓰레기를 신속하게 수거 처리하기 위한 유관기관간 협력방안도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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