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폭염 대비 쿨매트 22개(100만 원 상당) 전달

자양동 행정복지센터, 김철호 독지가와 함께하는 냉방용품 전달식 가져
자양동 행정복지센터, 김철호 독지가와 함께하는 냉방용품 전달식 가져

대전 동구 자양동 행정복지센터는 11일 자양동 행정복지센터 4층 세미나실에서 다가올 폭염을 대비해 독거노인들을 위한 쿨매트 22개(100만원 상당)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김철호 독지가의 천사의 손길 지정기탁금을 통해 마련됐으며, 자양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이 독거노인 가정에 직접 방문·전달하며 마무리됐다.

김철호 독지가의 아름다운 선행은 2018년 1월부터 현재까지 꾸준히 이어지고 있으며, 매달 50만 원씩 기부하여 현재 약 900만 원이 적립돼, 기부자의 뜻대로 자양동의 저소득 가구와 독거노인들을 위해 기부금이 사용되고 있다.

김철호 독지가는 “힘들었던 시절 아내와 자양동에서 살았던 추억이 있어 자양동에 사시는 어려운 분들을 위해 제대로 쓰여졌으면 하는 마음에 매달 방문하여 기부하고 있다”며 “살림이 나아지면 더 많이 기부하고 싶다”고 밝혀 주변을 따뜻하게 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