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가 성공적인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국제행사) 개최를 위해 주력해 시민들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이를 위해 시는 특별교부세 20억원을 추가로 확보하는 등 모두 69억5000만원의 국‧도비를 확보해 놓은 상태다.

시는 올해 초부터 시의회 및 국회의원과 성공적인 행사 개최를 위해 적극 협력했다.

특히 국회, 행정안전부, 충남도 등 관계기관을 13회 이상 방문, 사업의 필요성과 시급성 등을 적극 설명하는 등 국‧도비 확보활동을 전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 시가 확보한 국‧도비는 개청 이래 최대 규모로 엑스포와 같은 국제행사 추진을 통해 특별교부세를 확보한 것은 충남 15개 시·군 중 최초이다. 

추가로 확보한 특별교부세 20억원은 '계룡 신도안～대전 세동간 광역도로 개설'사업비 이다.

지역 접근성 강화 및 이용자의 편의 제고를 위해 계룡시 신도안면과 국도1호선을 연결하는 광역도로를 개설하는 사업이다. 

특히 해당 도로는 2020계룡세계군문화엑스포의 주 진입도로로 방문객의 원활한 통행성 확보 및 성공적인 엑스포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사업비 확보가 꼭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특별교부세 확보로 시의 재정부담 감소 및 원활한 사업추진이 가능해졌다. 

시는 또 올해 국‧도비 확보에 총력을 기울인 결과 공군기상단 삼거리～괴목정 도로 확장, 계룡제일문 설치, 계룡제일문 쉼터 및 주차장 조성을 위한 사업비를 확보했다.

동시에 상설 야외공연장 설치, 군문화엑스포 주차장 조성, 계룡IC～군문화엑스포행사장 입구 도로정비 등 엑스포지원사업 등 대규모사업의 목표사업비 대부분을 확보하는 성과를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계룡시 관계자는 "올해 100억원의 국·도비 확보를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하반기에도 정부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현안사업을 원활히 추진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