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주간업무회의, 7월 사회적경제한마당 준비철저 등 주문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오전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허태정 대전시장이 10일 오전 주간업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대전시 제공.

민선7기 출범 1년을 앞둔 허태정 시장이 대전시 공직자들에게 “현안을 최대한 매듭짓고 민선 7기가 새롭게 출발할 수 있도록 집중력을 발휘해 달라”고 주문했다. 

허 시장은 10일 오전 시청 대회의실에서 주간업무회의를 열고 “이달은 민선 7기 1주년 성과정리와 더불어 사회적경제한마당 준비 등 중요한 사안이 진행 중”이라며 이처럼 강조했다. 

특히 허 시장은 “민선 7기 1주년 성과 중 의미 있는 사업을 통계화 하고 이해가 쉽도록 비교분석한 모델을 만들자”고 제안했다.

또 다음 달 대전컨벤션센터(DCC)에서 열리는 사회적경제한마당 행사에 대해 “이번 행사에 전국에서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교통 분산계획, 행사장 질서 등 사전계획을 빈틈없이 마련하자”고 제안했다. 시는 이 행사에 5만 명 이상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어 허 시장은 시정 추진상황의 선제적 홍보 중요성을 설명하고 사업 특성에 맞는 대응을 당부했다.

그는 “언론이나 사회적 관심이 많은 사업뿐 아니라 일상적 업무도 시민에게 알리고 소통하는 선제적 홍보에 적극적이어야 한다”며 “사업 방향부터 진행과정까지 대변인실과 협의된 단계별 홍보전략으로 접근하라”고 지시했다. 

이 밖에도 허 시장은 “일부 불성실한 민원대응이 다수 성실한 공직자까지 나쁜 평가를 받게 하면 안 된다”며 “시민응대에 대한 공직자의 주의를 환기시킬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날 주간업무회의 참석자들은 헝가리 유람선 침몰사고 관련 후속조치와 지원 등에 대한 현안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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