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에서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행사 배치도/대전시 제공.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 행사 배치도/대전시 제공.

대전시는 내달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제2회 대한민국 사회적경제박람회’를 대전컨벤션센터와 무역전시관 주차장에서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대구에 이어 두 번째로 열리는 이번 박람회는 ‘사회적경제 내일을 열다’를 슬로건으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서 5만여 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슬로건에서 내일은 ‘내일(tomorrow)’과 내일(my job)이라는 중의적 의미로 사회적경제가 지닌 비전과 가치를 의미하며 정부의 사회적경제 정책에 대한 국민과 지역민의 인식제고는 물론 ▲민간주도 ▲지역중심 ▲정부 뒷받침 원칙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기획 단계에서부터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자활기업 등 사회적경제 당사자 조직들 주도로 추진됐다는 의미가 있다. 

행사에는 비전선포식, 사회적경제 유공자 포상 기념행사, 정책홍보 및 상품 판매 전시관 운영, 학술포럼, 문화공연 등이 준비됐다.

대전시에 따르면 한국사회적경제연대회의, 전국협동조합협의회, 한국협동조합협의회, 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한국마을기업협회, 한국자활기업협회 등 사회적경제조직과 대전시, 기획재정부, 행정안전부, 농림축산식품부, 산업통상자원부, 보건복지부, 고용노동부, 중소벤처기업부 등 13개 중앙부처 관계자들이 박람회에 참여한다.

허태정 대전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지역의 사회적경제 조직들이 한 단계 더 발전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하나은행과 함꼐 사회적경제를 시민들에게 알리기 위해 박람회 개최기념 ‘대전사랑 푸른 음악회’를 내달 5일 오후 7시 엑스포시민광장에서 개최한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