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판암동 거주 6.25참전유공자 김근수 어르신 찾아 감사의 뜻 전해

황인호 동구청장이 국가유공자인 김근수 옹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조성대 판암2동 주민자치위원장, 황인호 동구청장, 박노승 생활지원국장, 김근수 옹, 이정숙 판암2동 부녀회장)
황인호 동구청장이 국가유공자인 김근수 옹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사진 왼쪽부터 조성대 판암2동 주민자치위원장, 황인호 동구청장, 박노승 생활지원국장, 김근수 옹, 이정숙 판암2동 부녀회장)

대전 동구는 호국보훈의 달 6월을 맞아 판암동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김근수(90) 씨를 찾아 존경과 위로의 마음을 전하며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위문은 국가유공자의 의견과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로 마련됐으며 황 청장은 "동구에 거주하는 국가유공자들이 합당한 예우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국가유공자 김근수 옹은 20세 젊은 나이로 6.25전쟁에 참전해 국가를 위해 충성을 다하고 상사로 제대한 공로를 인정받아 ‘화랑무공훈장’을 추서 받았다.

한편, 구는 지난 5월 29부터 이달 19일까지 지역 2863명에 대해 위문품(온누리 상품권)을 전달하고 국가를 위해 헌신한 유공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사진 왼쪽)이 김근수 옹(사진 오른쪽)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사진 왼쪽)이 김근수 옹(사진 오른쪽)의 이야기를 경청하고 있다.

황인호 동구청장은 “올해로 69주년을 맞이한 6.25전쟁의 아픔과 참전용사의 헌신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들의 나라사랑의 깊은 뜻을 헤아려 호국보훈정신 선양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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