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1천여 명 참여…걷기운동으로 지역 화합의 장 마련

9일 공주시 제15회 유구사랑 건강걷기대회가 유구천 일원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9일 공주시 제15회 유구사랑 건강걷기대회가 유구천 일원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공주시 제15회 유구사랑 건강걷기대회가 9일 유구천 일원에서 시민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공주시 유구읍체육회 주관으로 마련된 이날 행사는 오전 7시 유구초등학교에서 출발해 유구색동수국정원과 자카드 마케팅센터를 돌아오는 총 5㎞ 구간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유구천변에 식재한 수국과 수선화, 수양벚나무 등을 바라보며 자연을 만끽하고, 주변 쓰레기를 수거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관내 초·중·고 학생들이 대거 참여, 현수막과 피켓, 어깨띠 등을 활용해 건강걷기운동의 생활화와 내 집 내 상가 청소, 환경 정화 등의 홍보활동을 적극 펼쳤다.

한편 이날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 티셔츠와 세탁기, 자전거, 선풍기 등 300여점의 푸짐한 경품이 제공됐다.

장홍권 회장은 “올해는 건강걷기대회가 유구섬유축제 기간 열리면서 더욱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빛이 났다”면서, “앞으로 미진한 부분을 더욱 보완시켜 유구를 대표하는 시민 화합의 장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윤도영 유구읍장은 “이번 행사는 지역의 많은 주민이 스스로 참여하여 서로 소통하고 화합하며 건강과 환경을 되새기는 시간이 됐다”며 행사를 주관한 체육회와 주민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