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구섬유축제 및 마곡사 등 숨겨진 관광자원 상품으로 도약

공주시가 지난 주말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 20명을 초청해 관내 관광지와 문화예술 명소 등을 돌아보는 ‘팸투어’를 펼쳤다.
공주시가 지난 주말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 20명을 초청해 관내 관광지와 문화예술 명소 등을 돌아보는 ‘팸투어’를 펼쳤다.

공주시가 지난 주말 인플루언서와 크리에이터 20명을 초청해 관내 관광지와 문화예술 명소 등을 돌아보는 ‘팸투어’를 펼쳤다.

이번 팸투어는 홍보 파급효과가 큰 여행 및 일상 분야의 전문 크리에이터와 인플루언서를 통해 공주의 숨겨진 여행지 명소와 체험 등을 위주로 한 상품 출시를 앞두고 인터넷과 SNS를 통해 홍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투어단은 박동진판소리전수관을 찾아 중고제 판소리를 직접 배워보고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공산성을 비롯해 천년고찰 마곡사와 섬유의 고장에서 열리는 유구섬유축제 등을 방문, 공주의 멋과 맛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기독교박물관과 황새바위 성지, 중동성당 등 공주시가 품고 있는 근대 종교문화유산 견학과 함께 백제왕실복 체험과 다도다식 체험, 알밤치즈 체험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만끽했다.

시는 이번 팸투어를 계기로 공주시만의 특징을 살린 관광 상품을 개발해 공주시를 대내외에 알리는 한편, 관광객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이달 중 체험형 상품과 유네스코 세계유산 코스를 중심으로 한 관광 상품을 출시할 예정으로, 여행사와 막바지 조율작업을 벌이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팸투어를 통해 공주의 관광자원을 폭넓게 홍보하는 시간이 됐다”며, “공주시를 찾는 관광객들이 먹고, 즐기고, 편안히 쉬어 갈 수 있는 다양한 관광 코스를 개발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플루언서는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SNS에서 수십만 명의 구독자를 보유한 ‘SNS 유명인’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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