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의회는 제63회 제1차 정례회 기간인 오는 10~18일까지 9일간 집행부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앞서 당진시의회는 지난달 7일 제62회 임시회에서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최창용 의원, 부위원장에 윤명수 의원을 선출했다.

특히 이번 행정사무감사는 그동안 제2차 정례회 기간인 12월에 실시해오다가 올해부터 제1차 정례회 기간인 6월에 실시함으로써 행정사무감사 결과에 따른 차년도 예산반영이 가능해져 행감의 실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최창용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장은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행정사무감사는 시민의 대의기관으로서 법이 부여한 의회의 중요한 권한 중 하나”라며 “시정이 시민의 요구에 부응해 제대로 집행됐는지, 문제점과 개선할 사항은 무엇인지 정확하게 파악해 올바르게 발전될 수 있도록 방향을 제시하는데 있다”고 밝혔다.

이어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정 추진현황을 시민들에게 진솔하게 알리고,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반영해 개선․발전될 수 있도록 무겁고 엄중한 책임감을 갖고 살펴 볼 계획”이라고 덧붙었다.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는 행정사무감사와 관련해 지난 7일 △힐스테이트2차∼가교리 간 통로박스(송악읍) △중흥리 메이루즈 건설현장(송악읍) △금천리 가나철물 앞 교차로(신평면) △삽교천 진입도로(신평면) △대호지 두산리 양수장(대호지면) △천년나무 아파트(석문면) △도비도 가두리 양식장(석문면)을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