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0일 국회 토론회 개최, 사회적 지원제도 ‘논의’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윤일규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자료사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윤일규 의원(더불어민주당. 충남 천안병)은 오는 10일 오후 2시 30분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암 생존자의 사회 복귀 장려를 위한 간담회’를 개최한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암 생존자들이 직접 참여해 사회에 복귀하며 겪는 어려움을 허심탄회하게 이야기하고, 사회 복귀를 위한 제도적 개선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 조비룡 서울대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는 암 생존자가 사회 복귀 중 겪는 어려움과 관련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한다.

설문조사 결과 발표 이후 암 생존자 사회 복귀 수기 공모전 시상, 대상 수상자 수기 낭독 등 프로그램이 이어지며, 대한암협회와 국립암센터와의 대화 프로그램을 통해 암 생존자들이 노동영 대한암협회장, 이은숙 국립암센터장과 직접 대화를 나누는 자리도 마련한다.

이밖에 암 생존자들을 위한 축하 세리모니, 기념촬영, 룰루랄라 합창단 축하공연 등 암 생존자들이 직접 참여하고 즐기는 축제의 장이 진행된다.

윤 의원은 “암 발병율은 매년 2.5%씩 증가해 4인 가족 중 1명이 암으로 진단되고 있지만, 의료기술 발전과 건강검진을 통한 암 조기 발견 등으로 암을 극복한 환자의 생존율 또한 급격히 늘고 있다”며 “이제는 암 생존자들을 격려하고 필요한 사회적 지원 제도를 논의할 때”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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