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교통국 행감서 지적...횡단보도 경사면 1.8m로 조정하면 버스 운행 용이
세종시 고원식 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에 대한 기준에 따른 시설 개선 촉구

손인수 의원(새롬ㆍ다정ㆍ나성)이 지난달 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시 고원식 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에 대한 기준에 따른 시설 개선을 촉구했다.
손인수 의원(새롬ㆍ다정ㆍ나성)이 지난달 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시 고원식 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에 대한 기준에 따른 시설 개선을 촉구했다.

세종시에 저상버스가 확대될 수 있을까?

손인수 세종시의원이 행정감사에서“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고원식횡단보도 및 과속방지턱 개선 요구”하고 나서 주목이 되고 있다.

손인수 의원(새롬ㆍ다정ㆍ나성)이 지난달 건설교통국 소관 행정사무감사에서 세종시 고원식 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에 대한 기준에 따른 시설 개선을 촉구했다.

손 의원은 "저상버스 도입을 위해 행복청의 공공시설물 설치 가이드라인에 맞게 고원식 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 설치를 요청하고 규정에 맞지 않는 경우 적극적으로 시설을 개선해 줄 것"을 요청했다.

손 의원의 요청이 받아 들여질 경우 세종시는 그동안 관내에 설치된 고원식횡단보도와 과속방지턱으로 인해 저상버스 전면 도입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취해왔던 노선을 바꿔야 한다. 

이번 행정사무감사 지적사항에 따라 고원식 횡당보도와 과속방지턱 정비와 함께 세종시에 저상버스 도입이 확대될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손 의원은 “고원식 횡단보도의 설치 규정에 따라 경사면을 1.8m로 조정한다면 저상버스 운행에 문제가 되지 않을 것”이라며 조속한 시정을 요구했다.

그는 지난 제54회 임시회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저상버스 도입을 위한 환경 조성을 촉구하는 등 교통약자 이동편의 증진을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왔다.

한편, 행정사무감사에 앞서 손 의원은 고원식 횡단보도 높이 측정을 위한 현장 감사를 통해 교통약자와 함께 저상버스에 동승하는 등 이용 불편의 문제점을 산업건설위원회 소속 의원들과 직접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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