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25일 대전시체육회 주최 넷볼대회 중등2부 '우승'
대전화정초등학교가 지난달 25일 대전시체육회 주최로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2019 클럽대항 청소년 생활체육 넷볼대회'에 참가해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3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대전화정초는 지난해 전국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충남 내포초와의 예선 첫 경기를 14대 9로 승리하고, 예선 두번째 경기에서 만난 중리중학교 팀을 18대 7로 이겼다.
예선 1위를 차지한 화정초는 4강전에서 대전법동중을 11대 5로 이긴 후 결승전에서 한밭여자중을 1점 차이(14대 13)로 이기며 2년 연속 우승을 이뤄냈다.
대전화정초 넷볼부는 창단 때인 2017년부터 대전시교육감배에서 우승을 차지했고, 지난해에는 클럽대항 청소년 생활체육 넷볼대회를 우승했다. 또 동부교육지원청 대회와 대전시교육청 대회까지 우승을 거머쥔 후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이라는 쾌거를 거둔 바 있다.
박종용 대전화정초 교장은 "6학년 여학생 수가 28명에 불과하지만, 선발된 10명의 학생이 주전으로 뛰면서 우승을 차지할 수 있었다"며 "경기 때마다 많은 학부모님들과 교직원들의 열렬한 응원이 큰 몫을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