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대비 재학생 2408명↓, 졸업생 364명↑ '총 2044명 감소'

오는 4일 실시되는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 6월 모의평가에 대전 수험생 1만 6173명이 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3일 대전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해 6월 모의평가에 비해 재학생은 2408명이 줄고 졸업생은 364명이 증가해 총 응시자가 1년사이 2044명 줄었다. 전국에서는 총 54만 183명이 지원했으며, 이 중 재학생은 46만 2085명, 졸업생 등은 7만 8098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6월 모의평가 대비 총 응시자 수는 5만 2191명이 줄었고, 재학생은 5만 4326명 감소, 졸업생 등 수험생은 2135명이 증가했다.

2017~2020학년도 수능 6월 모의평가 전국 지원자 현황. [자료=한국교육과정평가원]

6월 모의평가는 재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는 전국연합학력평가와 달리 졸업생 응시자들도 시험에 참가해 2020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전국적 위치를 비교적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다는 의의가 있다.

지난해 대비 재학생 응시자가 크게 감소한 것과 관련해 대전시교육청 한 관계자는 "지난해 대비 전체 재학생 인원수가 크게 줄어들어 응시자가 자연스럽게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대학수학능력시험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탐구(사회/과학/직업) ▲제2외국어/한문 영역으로 구성된다. 한국사는 필수 영역으로 응시하지 않을시 수능 성적 전체가 무효 처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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