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27차 대전세종충청 CEO 위기창조 미래혁신포럼
황인원 문학경영연구원 원장 주제 강연

 

제327차 대전세종충청 CEO 위기창조 미래혁신포럼이 지난 31일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려 초청 강연한 황인원 문학경영연구원 원장이 포럼 회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327차 대전세종충청 CEO 위기창조 미래혁신포럼이 지난 31일 호텔인터시티에서 열려 황인원 문학경영연구원 원장이 ‘4차 산업혁명과 시적 상상력-사물의 마음을 읽어라’이란 주제로 강연했다.

황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선 인문학적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는 사람과 사물이, 사물과 사물이 서로 소통하는 시대이기 때문이다.

황 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핵심키워드는 A.I(인공지능,artificial intelligence)인데, 이는 사람이 사물에게 인공적으로 지능을 부여하여 사물을 지능화시킨 것이다. 따라서 사람이 사물을 지능화함으로써 동시에 사물에겐 마음이 부여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사람과 사물, 사물과 사물이 소통하면서 데이터가 발생한다. 그 데이터들이 누적돼 빅데이터가 되고 빅데이터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경영과 혁신 변화의 기초가 된다.

황 원장은 “지능화된 사물의 마음을 이해하고 소통하는 것, 즉 데이터를 분석하고 이해하는 것이 4차 산업혁명 시대 리더십의 필수조건”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사람이 사물의 마음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을까? 그러기 위해서는 엄청난 상상력이 요구되는데, 그러한 상상력을 기르게 해주는 것이 바로 인문학적 소양(문,사,철)으로 그중에서도 문학, 문학에서도 여러 분야가 있지만 시를 이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 원장은 시인들의 창작 사고에서 사물의 마음을 이해하는 법을 배울 수 있다고 했다. 시인의 눈으로 사물을 볼 때 우리는 보다 창의적인 생각과 상상을 만들어낼 수 있는데, 문학적 감성을 통해 아이디어를 발견하는 감성의 눈, 발견된 아이디어에 공감을 얻는 공감의 눈, 사칙연산으로 기존 사물에 대한 새로운 모습을 완성해내는 표현의 눈, 역발상으로 제품을 재창조하는 역발상의 눈, 융합과 연결법으로 새로운 제품을 창조하는 융합의 눈이 그 예이다.

황 원장은 시인의 눈으로 이해하려고 할 때 “창의적 의식전환을 할 수 있으며, 소통과 배려, 협동심과 리더십이 향상되고 의사결정 능력이 향상되며 문제의 발견 및 해결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마종기 시인의 ‘꽃의 이유’를 통해 시인의 관점에서 꽃이 어떻게 생각할 것인지를 설명하며 시를 활용해 기존 사물에 대한 관점을 달리하는 법과 주체를 바꿔 내가 그 사물이 되어 어떤 아픔이나 고통을 가지고 있는지 생각해보고 그 해결책을 모색하는  연습을 통해 사물을 문학적 상상력과 결합해 이해하고 소통하는 방법을 포럼 참석자들과 의견을 공유하며 이야기했다.

황 원장은 이러한 소통 능력과 창의력, 문제 해결능력이 미래 변화를 예측하고 기업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진로를 설정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임을 강조하며 강연을 마무리했다.

 

저작권자 © 디트NEWS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