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재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이 30일 베트남 스타트업 육성 지원 기관인 BSSC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이 30일 베트남 스타트업 육성 지원 기관인 BSSC와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배재대 제공

배재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이 한국과 베트남 스타트업 지원 협력체계를 구축했다. 배재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은 베트남 ‘BSSC(Business Startup Support Center)’와 ‘한국‧베트남 상호 진출 지원 및 기관 간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BSSC는 베트남 호치민시 청년공산주의연맹 산하 기관으로 2011년 설립돼 스타트업을 육성하고 있다. 특히 소상공인‧중소‧중견기업(MSMEs)에 나서 현재까지 4000개 이상 기업과 100개 이상 스타트업, 청년들에게 소금융‧법률‧교육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약엔 응웬 티 디에우 항(Nguyen Thi Dieu Hang) BSSC 부사장과 김학진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장 등 21명이 참여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한국과 베트남 스타트업 지원에 나서게 된다. 정보 교환과 청년창업 세미나, 멘토링, 훈련을 공동으로 개최한다.

협약을 계기로 공개 데모데이 및 기술성명회를 열어 배재대, 건양대, 기업 참가자 11팀이 베트남 시장 진출 가능성을 모색했다. 또 베트남 최고 권위의 스타트업 경진대회인 ‘베트남 스타트업 휠(Vietnam Start-up Wheel)’에 배재대 이노폴리스캠퍼스사업단 학생 2팀이 참가할 예정이다.

협약에 참여한 베트남 BCCC 관계자는 “베트남 진출을 희망하는 한국 스타트업에게 좋은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라며 “베트남 측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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