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월 연속 ‘인건비 상승’ 가장 우려

대전·세종·충남 지역 중소기업들은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5개월 연속 ‘인건비 상승’을 꼽았다.

중소기업중앙회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가 지난 15일부터 5월 21일까지 대전·세종·충남 중소기업 239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경기전망조사 결과, 지역 중소기업들은 가장 큰 경영애로사항으로  ‘인건비 상승(62.3%)’을 꼽았다.

이어 ‘내수부진(47.3%), ‘인력확보난(30.5%)’, ‘업체간 과당경쟁(21.8%)’, ‘원자재 가격상승(20.9%)’ 순으로 나타났다.      

‘6월 중소기업 경기전망조사’ 결과에 따르면 대전·세종·충남 지역 중소기업 업황전망 건강도지수(SBHI)는 88.5로 지난달 86.4보다 2.1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 2개월 하락세 후 소폭 상승한 수치로 경제심리 위축과 내수부진에도 불구하고 중소기업인들의 경기상승에 반등 기대감이 일부 반영됐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SBHI(Small Business Health Index, 중소기업건강도지수)는 응답내용을 5점 척도로 세분화하고 각 빈도에 가중치를 곱해 산출한 지수로, 100이상이면 긍정적으로 응답한 업체가 그렇지 않을 것으로 보는 업체보다 더 많음을 나타내며, 100미만이면 그 반대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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