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생 950명 대상, 9월까지 7회 계획

예산군이 교실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예산군청 제공)
예산군이 교실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예산군청 제공)

예산군은 인권친화적인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950여 명을 대상으로 「2019년 교실로 찾아가는 인권교육」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인권교육은 지난 29일부터 오는 9월까지 총 7회에 걸쳐 진행될 예정이며 일방적인 강의식 수업이 아닌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이뤄져 학생들이 인권에 대해 더 쉽고 보다 가깝게 이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성인에 비해 소외되고 있는 청소년 근로권익과 관련해 관내 중‧고등학교를 찾아가 중점 교육함으로써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청소년들이 노동인권 사각지대에 놓이지 않고 스스로의 권리를 지키고 부당노동 행위에 대해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청소년들이 건강한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대상별 특성에 맞춘 다양한 인권 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인권 의식 함양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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